가구/실.내외장용 CLTP란?

교합집성판으로 불리는 CLTP(Cross Laminated Timber Panel)는 아직 국내에서는 생소한 제품이지만 유럽에서는 현존하는 가구 및 실외/실내 내장자재 중 가장 이상적이며 독보적인 자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. 이 교합집성 목구조재판넬은 99.4%의 침엽수계열의 목재 즉 소나무나 가문비나무와  같은 목재와 인체에 전혀 무해한 0.6%의 접착수지로 이루어져 있기에 사실상 원목과 동일한 자재라고 할 수 있다.

교합집성 목구조재판넬의 구조는 나뭇결 방향으로 집성 접착된 다수의 원목판재를 가로와 세로방향으로 엇갈리게 3~5 겹적층으로 접합하여 폭 125센티미터, 길이5미터, 두께 13~60mm까지 다양하게 생산되고 있다. 특히 넓은 폭과 길이로 인해 시공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주어 경제적이고 통일적인 아름다운 가구표면과 실내/외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.

교합집성 목구조재판넬은 목재의 가장 큰 단점중의 하나인 변형이 없어 치수 안정성이 매우 높아 가구 제작에 가장 이상적인 자재이며, 또한 뛰어난 방수효과와 습도조절기능으로 인해 건물의 내외장재로도 큰 각광을 받고 있는 자재이다.

또한 CLPT는 그 자체가 99% 이상의 숨을 쉬는 자연목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이를 내장재로 사용할 경우 마치 숲 속에서 생활하는 것과 같은 우리 인간에게 매우 쾌적하고 건강한 거주, 사무 혹은 작업공간을 제공한다. 뿐만 아니라 탁월한 단열특성을 갖고 있어 냉/난방비를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다. 또한 목재의 최대 취약점인 화재에 특별히 강하며 화재 시 유독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현존하는 그 어떤 내장재로 지은 건물보다 화재의 위험으로 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줄 신개념의 실내공간을 시공할 수 있다.